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드스카이 제로 (문단 편집) == 평가 == 기존 BALDR 시리즈의 개발진이 개발에 참가하지 않아 발매 전부터 많은 우려를 샀는데[* 일례로 팀 발드헤드가 관여하지 않은 [[발드 뷸렛]] 리벨리온의 평은 굉장히 나빴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잘 뽑혔지만 여러 의미로 엄청난 문제작으로 되고 말았다. BALDR 시리즈의 [[크로노 크로스]] 같은 작품으로 이 때문에 '''팬덤에서 BALDR 시리즈가 몰락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 취급을 받는다. 3D 배틀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엔진을 NeXAS 엔진을 버리고 [[유니티]] 엔진을 썼지만 전작이었던 BALDR SKY도 게임 엔진의 고질적인 메모리 누수 때문에 2D 게임치고는 꽤 무거운 편이었지만 게임 중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에 반해 이 작품은 3D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화창에서조차 속도가 많이 느리다.[* 제로 2에서는 이 문제가 약간 개선되었으나 그래도 무겁다는 것은 동일하다.] 전투 그래픽의 문제로 타격감이 감소했으며, 슈미크럼 육성이 쓸데없이 어려워졌고, 불필요하게 긴 공격 딜레이 탓에 원거리 무장은 일부 무장 외에는 써먹지 못할 물건이 되었다. 전투는 퇴화했는데 전투의 횟수는 더 늘어나서 짜증이 커졌다. 그나마 카메라 워크는 BALDR SKY보다 나아진 모양새다. 이렇게 게임성도 퇴화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스토리. 새로운 시나리오 라이터인 SHINA가 기존 시나리오 라이터인 히에이 무라사키만큼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나리오가 완전 쓰레기 수준인 것은 아니라 나름 재밌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만 전작에서 치밀하게 보여줬던 인물에 대한 묘사나 각종 복선, 설정 등이 일상이나 전투 중에 슬쩍 지나가는 듯한 대사에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어서 작품의 스토리텔링이 유저들에게 굉장히 불친절하다. 시리즈 전작들에서도 지나가는 대사에 슬쩍 복선을 뿌렸다가 나중에 이 복선을 회수하는 스토리텔링을 종종 사용하기는 했지만 복선을 눈치채기 쉽게 만들었고 대화의 분량도 충줄해서 평범한 소설책 수준이라 문제되지 않았는데 본작은 이러한 요소가 지나치게 과해서 다회차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시나리오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데다 전작에서 있었던 다회차 관련 시스템이 잘려버린 탓에 본편을 전부 클리어해도 다회차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고 복선도 대부분 놓치게 된다. 더 큰 문제점은 전작 BALDR SKY를 재밌게 즐긴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는 점이다. 언뜻 보면 전작예우처럼 느껴지는 부분들도 깊게 파고들면 SKY의 내용을 바보로 만드는 듯한 각종 [[메리 수]] 설정들이 넘쳐나 모순덩어리가 되며, 전작의 주인공인 [[카도쿠라 코우]]도 캐릭터가 이상하게 해석되고[* 드렉실러 기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의 목숨은 아무래도 좋다는 인간처럼 만들었다. 아예 작중에서 본작의 주인공인 에드워드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서 사정없이 까대는데, DIVE X를 플레이하면 알 수 있듯 코우는 절대로 인격파탄자가 아니며 성격이 좀 삐뚤어진 것도 부하들의 죽음에 하나하나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이다. 캐릭터를 착각한 것도 이만저만이 아닌 셈.] 그 외의 캐릭터들도 무능한 모습을 종종 보이는 등, 마치 전작을 수박 겉핥기로 해석한 듯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 이 때문에 기존 BALDR 시리즈처럼 전작과는 간접적으로만 이어지고 새로운 배경과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소재로 삼은 신작을 만들 것이지, 대체 왜 BALDR SKY의 후속작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평. 개발사 입장에서는 BALDR SKY가 BALDR 시리즈 역대 최고의 명작이라는 평을 받은 만큼 신작이 아니라 BALDR SKY의 직계 후속작을 내보내서 판매량을 견인하겠다는 의도였겠지만 정작 시나리오 라이터는 BALDR SKY를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BALDR SKY의 팬들에게서 엄청난 지탄만을 받게 되었다. 시나리오 라이터를 잘못 골라도 단단히 잘못 고른 셈. 이후 ZERO 2가 출시된 이후에는 평가가 약간 상승했지만 ZERO 1만 출시된 시점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불문하고 악평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고 BALDR SKY의 팬이 아닌 사람들이나 BALDR 시리즈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입문자에게 추천하기엔 게임성이 여태 BALDR 시리즈와 너무 다른 탓에 추천할 수 없는 작품인 건 마찬가지. BALDR SKY 팬들에게 불쾌한 스토리 외에도 상술한 것처럼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에서부터 문제가 많은 작품이고 게임성도 별로이기 때문. 결국 전작보다 한참 퇴화한 시스템과 게임성, 재미를 온전히 느끼기 힘들고 문제점이 많은 스토리로 인해 2013년 [[KOTY]] 에로게 후보에 선정되었다. 최종적으로는 다른 작품이 2013년 에로게 KOTY를 수상했지만 후보에 오른 시점에서부터 이미 개망신이기에 이 작품이 얼마나 문제작인지 그 실태를 알 수 있다. 이렇게 실패작 취급을 받는 작품이지만 [[OST는 좋았다|노래만큼은 좋은 평을 받았다.]] 전작보다는 못하지만 [[KOTOKO]]가 부른 오프닝 2곡도 여전히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며, 엔딩 2곡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BALDR SKY ZERO 2에서는 게임 시스템이 개선되었고 스토리도 ZERO 1에서 뿌린 떡밥을 회수해 스토리를 마무리짓는 내용이기에 스토리텔링 문제가 개선되어 양질의 시나리오 퀄리티를 보여줘서 평작 내지 범작 정도로 평가가 올랐지만[* 적어도 같은 시나리오 라이터가 집필한 ZERO 1이나 [[BALDR BRINGER]]보다는 확연하게 좋고 순수한 재미로만 따지면 다음 작품인 [[발드 하트]]보다도 좋다는 평도 보인다. 발드 하트는 본래 개발진이 제작한 작품인 만큼 완성도는 ZERO 시리즈보다 높지만 좀 밋밋한 면이 있기 때문.] 사두용미형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ZERO 1이 워낙 좋지 못한 퀄리티였고 ZERO 1의 불쾌한 내용을 수습하기엔 ZERO 2만으론 역부족인 데다가 앞에서 언급한 ZERO 1의 메리수 설정이 2에서 더더욱 심해지는 부분도 있기에 사람마다 감상이 전부 다르고 호불호도 엄청나게 갈리는 역대급 문제작이라는 평가는 동일하다. 이후 GIGA는 이 작품의 실패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는지 본작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SHINA를 BALDR 시리즈를 끝내는 최종작 [[BALDR BRINGER]]에서 다시 시나리오 라이터로 썼는데, 누가 최종작 아니라고 할까봐 '''다른 의미로 BALDR 시리즈를 완전히 끝장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